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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이미지센서 사업 소니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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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반도체 사업 구조개혁 추진

[안희권기자] 도시바가 회계부정을 통해 감춰졌던 사업부문의 부실이 드러나면서 해결책으로 일부 사업을 매각하는 구조개혁을 발표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은 도시바가 이미지센서 사업을 내년 3월까지 소니에 매각하고 부실 반도체 사업 부문을 정비해 1년안에 흑자 전환을 꾀할 계획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시바는 일본 남부 오이타에 소재한 이미지센서 생산 공장을 소니에 넘기고, 소니는 센서사업부문 노동자 1천100명의 고용을 승계한다. 매각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0억엔 가량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이미지센서 사업을 매각하고 차량용 반도체와 모토 제어 드라이브 등에 집중한다.

또한 도시바는 백색 LED 사업을 정리하고 전력 반도체 및 광기기에 회사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소니는 도시바의 이미지센서 사업 인수로 이 시장의 장악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CMOS 이미지센서 시장을 40% 장악하고 있다.

이번 구조개혁의 출발점은 지난 9월 드러난 도시바 회계부정이다.

도시바는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1천550억엔 규모의 이익 부풀리기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지난해 결산에 반영해 바로잡은 결과 378억엔 적자를 내게 됐다.

도시바는 반도체 사업부문 구조개혁으로 부실사업 정리의 첫단추를 뀄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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