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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팬, 숨기기 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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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역할, 나와 닮았다"

[권혜림기자] 영화 '인턴'으로 한국 관객을 만나는 배우 앤 해서웨이가 극 중 배역과 자신의 공통점을 알렸다. 또한 함께 연기한 대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호흡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오는 9월24일 개봉하는 영화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 수입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앤 해서웨이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직급불문 공감 코미디. 영화 '인터스텔라'로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받은 앤 해서웨이가 온라인 패션 쇼핑몰을 운영하는 젊은 CEO 역할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영원한 대부' 로버트 드 니로가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70세 나이에 인턴 사원이 되는 역할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이번 영화에서 앤 해서웨이가 맡은 역할은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모든 일에 완벽하고 싶은 너무 바쁜 성공한 사업가로, 이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악마 같은 상사에게 갖은 고초를 겪었던 패션잡지 인턴 역할과 묘한 대비를 이룬다.

이에 대해 앤 해서웨이는 "이번 영화에서의 역할은 나와 많이 닮아 있다. 일과 가정생활 등 매우 바쁘고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 것까지"라며 "다행히 캐릭터가 나와 공통점도 많아서 연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앤 해서웨이는 평소 로버트 드 니로의 빅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함께 하게 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당신은 로버트 드 니로 빅 팬으로 알고 있는데, 드 니로 앞에서 티 안내기가 힘들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앤 해서웨이는 "티 안내기가 엄청 힘들었다. 그의 매력이 넘치기 때문"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지금 최고의 위치에 서있는 사람들과 같이 작업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다. 그런 사람들과 작업 할 수 있게 섭외가 되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가"라는 질문에는 "나는 정말 행운아다. 난 이 위치에서 벌써 15년 째이고, 로버트는 50년, 낸시는 30년이 넘었다. 그리고 메릴 스트립은 정말 오랫동안 이 위치에 서 있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는 영화 속 캐릭터처럼 친구처럼, 인생의 선후배처럼 실감나는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나이트 크롤러'의 르네 루소, '안녕, 헤이즐'의 냇 울프, '피치 퍼펙트' 시리즈의 아담 드바인, 뮤지컬 스타 앤드류 라렐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왓 위민 원트' 등의 영화로 늘 화제와 흥행을 동시에 이뤄낸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2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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