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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술교육 통해 청년 취업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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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HRD센터, 상하반기 각 70명씩 특수용접 전문인력 양성

청년 취업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방황 중이다.

또한 대기업도 전체적으로 채용규모를 줄이는 등 잔뜩 몸을 웅크리고 있어 청년 실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현장에서도 '일할 사람이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화이트 칼라 계열의 일자리와 달리 생산 현장에서 제 몫을 해내는 블루 칼라 직종에는 숙련된 기술자들이 많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생산 연령의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및 각종 사고 발생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기술직은 현장에서 전문가로 대우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경력이 쌓이면 대기업에 준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유망 직종이다.

특히 용접기술자는 대부분의 산업과 관련된 직종이며, 해외 취업 및 이민을 계획할 수도 있다. 예컨대 호주의 경우 가스전 개발로 인해 용접공 수요가 높아져 이민이 더욱 용이해진 추세다.

하지만 불과 철을 능숙하게 다루는 일이 쉽지 않기에 숙련된 기술자가 되려면 제대로 된 용접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특수용접사으로 청년 취업에 성공하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서 사단법인 광양만권HRD센터가 2015년도 상반기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해 화제다.

해당 과정은 고용 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 19세 이상 45세 미만의 실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업을 위한 양성 교육인만큼 약 4개월 간 진행되는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숙식도 제공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플랜트용접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각종 기술을 익히게 될 예정이며 현장CAD교육은 부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협회, 율촌산단협의회, 광양지역 주요 산단 및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업체와 조선업체 협력사 등에 취업을 알선해 주고 있다.

광양만권HRD센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극복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전했다.

이어 "교육생들의 많은 지원과 산업현장의 열화와 같은 요구로 기존의 70명 모집인원에서 상반기 70명, 하반기 70명으로 모집 인원을 확대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2월 9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서류전형 이후에는 기본적 기계용접 관련 부분을 테스트하는 필기시험이 치뤄지고, 합격자에 한해 3차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광양만권HRD센터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고용노동부가 평가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연속 A등급을 받은 인재 양성 전문기관으로 2014년에는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광양만권HRD 센터의 교육생 모집 및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전화 (061-772-7114)와 홈페이지(www.gyhrd.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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