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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현금배당 공시한 상장사, 두 배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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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총액도 60% 이상 증가

[김다운기자] 지난해 현금배당을 공시한 상장기업의 숫자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배당총액도 60% 이상 증가했다.

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4년도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 공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배당을 공시한 상장법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3개사가 늘어난 총 253개사였다.

배당금 총액은 3조 9천25억원이 증가한 10조 2천75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배당을 공시한 법인 수가 총 145개사로 59개사가 증가했고, 배당금 총액은 9조 8천774억원으로 3조 6천785억원 늘었다.

코스닥시장은 배당을 공시한 법인 수가 54개 늘어난 총 108개사였으며, 배당금 총액은 3천977억원으로 2천240억원 증가했다.

특히 대형법인의 배당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작년보다 배당을 증가한 법인은 대형 31개사, 소형 20개사였다. 대형법인 31개사의 배당총액이 7조 2천492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배당금 총액의 77.5%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대형법인 16개사의 배당총액이 2천385억원으로 코스닥시장 배당금 총액의 63.5%를 기록했다.

최근 상장기업의 배당증가 추세는 배당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고조와 함께 정부의 배당증대 정책에 부응한 기업의 주주중시경영 정착 의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금융투자업계와 공동으로 배당관련 증권상품 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배당정보 확대 등 상장기업의 배당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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