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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硏 "올해 국내증시 이익+배당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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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 전망 개최

[김다운기자] 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기업이익 증가와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 강화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금융투자인대회 비전선포식 식전행사로 열린 '2015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 전망' 세미나에서 자본시장연구원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국제금융실 연구위원은 "2015년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 주도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이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로지역과 일본은 완만하나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 엔저 등 국내경제를 둘러싼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면밀한 대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국내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주주친화적 정책 강화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됐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 연구위원은 "2015년 코스피 상장기업 순이익은 2014년 대비 약 5.7% 증가한 약 94조원 수준일 것"이라며 "배당지급 및 주주의결권 등 주주친화적 정책들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한국증시의 저평가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저성장·저금리 기조 고착화에 따라 중위험·중수익 구조의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가연계증권(ELS)·파생상품연계증권(DLS) 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위원은 "주식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성장성 높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발굴이 필요하다"며 "코스닥시장 및 코넥스시장으로의 신규기업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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