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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작가 배수영,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최다 관람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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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비밀 정원' 주제로 자연미술 선보여

[박재덕기자] '201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에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특별전 작가로 초대되면서 관심을 모았던 배수영 설치미술작가가 이번에 새롭게 출품한 작품들이 개막 이래 최다 관람작품으로 선정돼 화재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월29일에 개막한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1991년 첫 국제전을 시작으로 2004년 제1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개최되면서 국제전으로는 23년, 비엔날레로서는 11년 동안 6회째 진행하고 있는 뿌리 깊은 행사다. 올해에는 '옆으로 자라는 나무'라는 주제로 자연에 대한 성찰과 수평, 확산, 개방과 같은 역동적인 개념을 미술로 담아내고 있다.

배수영 작가는 이미 다수의 전시를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소통에 기반한 작품을 선보이며, 리사이클(recycle)이라는 개념과 자연에 대한 성찰을 예술로 표현해왔다.

배 작가는 이번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특별전에서 '숨쉬는 비밀 정원(Breathing Secret Garden)'이라는 주제로 자연의 질감과 인공적인 리사이클의 만남을 작품으로 표현하면서 다각적인 공간 안에서 자연과 인공의 관계를 조명하고, 관객들이 그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2014 금강미술자연비엔날레의 전시총감독을 맡은 김성호 감독은 "자연미술이라는 화두로 약 한 달 동안 작품을 제작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전 작가들이 함께 함으로써 작가들간에 교감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인공과 자연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성찰해 볼 수 있는 자연미술의 장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다른 비엔날레와는 차별된다"며 "특히 배수영 작가는 관객들은 물론 작업 기간 동안 동료 작가들에게도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아이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29일 개막한 제6회 201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배수영 작가 외 국내외 38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충남 공주 쌍신공원과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에서 각각 본 전시와 특별전시 형태로 운영되며 오는 11월30일까지 열린다.

[사진: 씨에이치이엔티(www.chent.co.kr)]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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