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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BM 엿보기-173]기업용 클라우드기반 명함 공유서비스 '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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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거래처 사람을 자주 만나야 하는 영업맨은 명함 관리만큼 신경쓰이는 것도 없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인맥 형성은 예전 방식 그대로 명함을 주고 받고 있다. 게다가 인맥 정보가 사원마다 개별적으로 관리되어 통합 정보로 활용하기 힘든 상태다. 조직원이 많은 중견기업 이상에서 이런 문제가 더욱 심하다.

거래처 사람들의 명함을 스캔해 데이터로 저장하고 이를 부서원들과 공유할 수 서비스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영업맨용 명함 관리 서비스 '산산(Sansan)'이 그것이다.

산산은 명함을 공유해 인맥을 형성하고, 거래처나 고객 접점을 파악해 통합관리할 수 있으며 부서나 거래처에 제약을 받지 않고 조직 인맥을 활용해 영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오래된 영업 리스트를 이메일로 간단하게 업데이트해 고객 누락없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매출 증가를 꾀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산산을 벤처 기업에서 대기업까지 2천개 이상 업체가 활용하고 있다.

산산은 일본 업체로 무료 명함 관리 서비스 '에이트(Eight)'를 제공해 관련 시장을 장악했다. 이 영향력을 바탕으로 산산은 DCM, 일본경제신문미디어, 산업혁신기구, 환경에너지투자, GMO 벤처투자 등에서 14억6천만엔을 유치했다.

산산은 자금 사정이 좋아짐에 따라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한 산산은 그동안 시험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5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미국 서비스는 기존 것과 약간 다르다. 개인보다 법인 고객을 겨냥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모델을 도입해 수입모델도 구체화 했다.

◇차세대 BM(기업용 클라우드 명함관리서비스, 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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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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