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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BM 엿보기-169]무료 표방한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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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최근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가 대세다. 스퀘어가 신용카드 리더기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시장 잠재력과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자 유사한 모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고 다른 형태로 수익을 내려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스파이크(SPIKE)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파이크는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0원(0달러)'를 표방하며 개인사업자나 소규모 사업자에게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초기 비용과 월정액 비용, 결제 수수료 등 모두가 공짜다. 스파이크는 프리 요금제(Free Plan)란 이름으로 이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매월 1만달러까지 결제 처리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이 한도 금액을 올려 최종적으론 완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스파이크는 중소 사업자를 겨냥한 비즈니스 프리미엄 요금제로 수익을 내려고 한다. 이 상품은 매월 30달러 이용료를 받고 있으며 결제 금액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결제 금액이 1만달러까지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이 액수를 넘은 경우 건당 30센트와 초과 금액의 2.5%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스파이크는 앞으로 개발자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프리 요금제만 시험 서비스 중인 스파이크는 달러와 엔화를 결제 처리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통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스파이크는 결제 서비스를 활성화 해 2016년 연간 결제 금액을 0000 정도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스파이크는 당초 이 서비스를 지난해 여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특허와 리스크 관리, 각국 규제와 법정 조정에 많은 시간이 쓰이면서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스파이크는 수익모델로 프리미엄(Freemium) 전략을 따르고 있다.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자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대신 거기에서 파생되는 부가가치로 수익을 낼 방침이다. 물론 프리미엄 상품에서도 수입을 올릴 예정이다.

◇차세대 BM(무료 표방한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스파이크')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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