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신작 앨범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발매를 시작한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의 마지막 트랙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가 바로 화제의 곡이다. 이 곡은 도종환 시인이 가사를 붙인 곡으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승환은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노래"라며 "멜로디가 먼저 나왔고 도종환 시인에게 가사를 부탁했다. 제가 가사를 쓰려고 했는데 멜로디가 진중한 느낌이라, 내가 쓸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종환 시인이 쓴 가사를 듣고 그 분을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다”면서 “그 분을 위한 헌가 같은 느낌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의 노래로 총 5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겠다고 밝힌 이승환은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를 마지막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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