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니가 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 동작인식게임기를 제압하기 위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장치를 들고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소니는 이날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에서 플레이스테이션4(PS4)용 가상현실 헤드셋 시제품 '모피어스'를 공개했다.
소니 PS 소프트웨어 부문 요시다 쇼헤이 사장은 비디오 게임 산업이 기술적 진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도 가상현실 기술의 도움을 받아 구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용 3D 뷰어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 시제품은 2012년 다투라 게임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그 실제가 공개됐다. 이 제품을 비디오 게임용 헤드셋으로 발전시킨 것이 모피어스다.
따라서 요시다 쇼헤이 사장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차세대 혁신은 가상현실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가상현실 속에서 갓오브워 비디오 게임이 어떤 모습으로 구동하는지 시연했다.
소니는 개발자의 피드백을 참조해 모피어스를 개선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와 PS 무브 핸드헬스 제어기 등과 하나로 구동할 수 있게 통합할 예정이다.
한편 가상현실은 소니 PS4와 MS X박스원을 구분짓는 큰 차이점 중 하나라고 포브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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