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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브리핑]애플-구글 지도전쟁 "이젠 건물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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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애플이 벌였던 모바일 지도전쟁이 앞으로 건물내부로 확산될 전망이다.

주요 외신들은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간) 애플이 3억6천만 달러(약 3천900억원)에 이스라엘 3D 동작감지 센서업체 프라임센스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외신들은 애플 TV에 3D 동작 감지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애플의 이번 인수는 건물내부 매핑기술 때문이라고 분석해 관심을 끌었다.

워싱턴포스트는 프라임센스의 강점은 3차원 공간 지도를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제작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매장이나 박물관 등 건물내부 공간을 손쉽게 3차원 지도로 만들 수 있다.

지도 제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애플이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리 없다는 것.

구글이 건물내부까지 지도로 제작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애플이 프라임센스를 매입한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다. 또 애플이 실내 GPS 업체인 와이파이스램을 인수한 것도 실내 지도 전쟁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구글과 애플이 머지않아 위치정보기반 3차원 건물내부 지도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휴대폰에서 찾아가려는 장소의 내부공간을 3차원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지도 쓰임새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구글과 애플은 이런 시장 잠재력을 인지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컬트오브맥] Apple To Use PrimeSense Tech For Indoor Mapping?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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