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세계 최초 증기기관 자동차 퀴뇨 증기기관차
2013.11.06 오후 4:32
증기기관 자동차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보급되기 전에 자동차 내연기관 시대를 처음으로 개척했던 주역이다.

1769년 프랑스 루이 15세 휘하에 있던 포병장교인 니콜라스 조셉 퀴뇨가 대포를 견인할 용도로 만든 포차가 가장 오래된 증기기관차다. 이 자동차는 오늘날 차량과 달리 매우 느린 속도인 시속 5km로 주행하며 방향을 바꾸기도 쉽지 않았다.

또 주행중에 수시로 보일러 물을 채워야 했다. 하지만 강력한 견인력을 지닌 차량이라는 점에서 당시 획기적인 발명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퀴뇨 증기차는 총 길이 7.3m로 2실린더의 증기기관을 사용해 달리는 3륜 자동차였다. 이 자동차는 현재 파리에 있는 프랑스기술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증기차는 19세기초 유럽에서 주로 교외용 버스로 널리 보급됐다. 19세기말에는 개인용 소형차로 보급될 조짐을 보였으나 강력하고 운전하기 편한 가솔린 엔진 차의 등장으로 자취를 감췄다.

글 l 안희권 기자 @argo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