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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테슬라 인수하면 아이카 출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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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에 앨런 머스크…지속 성장 가능

[안희권기자]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진출할 경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테크놀로지텔과 폭스비즈니스는 독일투자은행 배런버그 애단 아마드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 애플이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인수할 경우 새성장 동력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단 아마드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 벗어나 자동차에서 새로운 수입원을 찾아야 한다는 공개서한을 지난 25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냈다.

그는 애플이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를 인수하면 애플카(일명 아이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 인수시 新성장동력 확보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검토했던 아이카 생산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것. 스티브 잡스는 폭스바겐 등 자동차 회사와 손잡고 아이카 초기 모델을 시험삼아 생산한 적이 있다. 그는 자동차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했던 것이다.

애단 아마드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을 성공적으로 접목한 테슬라 운영 경험을 애플에 접목할 경우 세상을 바꿀만 한 자동차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페이팔 창업자겸 테슬라 설립자인 앨런 머스크 CEO를 애플 수장으로 앉혀야 이것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애단 아마드 애널리스트는 앨런 머스크 CEO가 스티브 잡스 뒤를 이을 혁신적인 경영자라고 극찬했다. 따라서 앨런 머스크가 애플을 경영한다면 새로운 성공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앨런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 전기차 S모델을 성공적으로 판매함으로서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불식시켰다. 이런 성공에 힘입어 테슬라 자동차 주식은 올해 400% 가까이 올랐고,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약 2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테슬라 S모델은 오토 모빌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차, 2013 모토 트렌드 매거진 자동차 부분 올해의 차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차는 미국 컨슈머 리포트의 호평을 받았다.

페이스북 임원 출신이자 투자자, 그리고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주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도 지난 5월 블룸버그에 "애플이 테슬라를 인수하고 앨런 머스크를 CEO에, 팀 쿡을 회사운영 최고 책임자(COO)로 돌려야 한다"고 기고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동차를 사랑하기 때문에 애플이 기술력과 혁신성을 지닌 아이카를 출시한다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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