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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아이돌 경험, 연기에 도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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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식 감독 "이준·김형준, 열정적인 남자 배우"

[권혜림기자] 인기 아이돌 엠블랙의 멤버에서 주연 배우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이준이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4일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야외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신연식 감독과 배우 이준·강신효·김형준이 참석했다.

원톱 주연 영화 '배우는 배우다'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게 된 이준은 "시나리오도 재밌었지만 첫 신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얼마 안 살았지만 제가 예전에 했던 것들과 굉장히 비슷한 면이 있더라. 꼭 한 번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영화 출연 계기를 알렸다.

이날 행사장은 그 어느 야외무대인사 못지않게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엠블랙의 이준 뿐 아니라 SS501의 출신 김형준 역시 배우로 무대에 올랐기 때문. 두 배우들이 이야기를 할 때마다 팬들의 함성이 해운대를 메웠다.

신연식 감독은 "실제론 SS501이 엠블랙의 선배인데 영화에선 김형준이 이준의 후배로 나온다"고 웃으며 알렸다. 이에 김형준은 "'괜찮을까, 신경이 쓰이진 않을까' 했는데 촬영 하는 걸 보니 배울 점이 많았다"며 "(이준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좋았다. 저는 감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아이돌 출신 두 배우를 가리켜 "이럴 때만 이들이 아이돌이라는 것을, 이들의 인기를 실감한다"며 "저에게는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하는 남자 배우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준과 김형준은 아이돌 활동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준은 "일단 무용, 춤을 했었는데, 그 역시 몸으로 하는 연기여서 많이 도움이 됐다"고, 김형준은 "무대에서 했던 것처럼, 연기할 때도 즐겁게 일했다. 카메라에 두려움이 없었던 것 같다"며 "감독님도 잘 해 주시고 저도 즐겁게 경험했다"고 돌이켰다.

'배우는 배우다'는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 걷잡을 수 없이 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스타 오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영 역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캐스팅돼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을 맡았다. 이준 김형준 외에도 배우 서영희·강신효·서범석 등이 출연한다.

제18회 BIFF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과 BIFF 빌리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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