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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봉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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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가제 '미스터K'에서 '스파이'로 제목을 확정한 이 영화는 '해운대' '퀵' '댄싱퀸' 등을 만든 JK필름에서 제작한다. 설경구가 스파이 김철수 역을, 문소리가 그 아내 안영희 역을 맡았다. 다니엘 헤니는 철수의 레이더망에 아내 영희와 함께 들어오게 된 잘 생긴 사나이 라이언으로 분한다. 라미란·고창석·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연출:이승준 출연:설경구·문소리·다니엘 헤니·라미란·고창석·한예리 개봉:9월 5일◆관상

송강호는 '설국열차'에 이어 '관상'으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천재 관상가 내경 역을 맡았다. '도둑들' '신세계'로 2연타 흥행 홈런을 날린 이정재는 수양대군 역을, 백윤식은 김종서 역을 연기한다. 내경의 조력자 팽헌 역은 조정석이, 내경의 아들 진형 역은 이종석이 연기한다. 김혜수는 조선 최고의 기생 연홍으로 분한다.

영화는 지난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혁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다.

연출:한재림 출연:송강호·이정재·백윤식·조정석·이종석·김혜수 개봉:9월 11일

◆뫼비우스

애초 영화에는 모자(母子) 간 성관계 묘사와 성기를 자르는 장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기 위한 두 차례의 심의 과정에서 김기덕 감독은 문제로 지적됐던 일부 장면들을 편집했다.

'뫼비우스'는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12년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베니스행을 결정지었다.

연출:김기덕 출연:조재현·서영주·이은우 개봉:9월 5일

◆바람이 분다

전투기 설계자를 주인공으로 그의 삶을 그렸다는 점에서 '바람이 분다'는 전범(戰犯)을 미화했다는 비판을 마주하기도 했다. 특히 일본 제국주의와 태평양전쟁의 희생양이었던 한국 관객들에게는 논란의 여지가 일 법한 내용이다. 그러나 자연과 인간에 대한 하야오 감독 특유의 시각, 시대의 불길에 휘말릴 수밖에 없었던 개인의 꿈을 다룬 이야기는 일견 교훈을 선사한다.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시리즈의 총감독 안노 히데아키가 지로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이후 그와 모든 작품을 함께 한 히사이시 조가 음악 감독을 맡았다. 영화는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연출:미야자키 하야오 출연:안노 히데아키 개봉:9월 5일

◆우리선희

영화에서 선희는 그간 좀처럼 만나지 못했던 과거의 남자 문수와 재학 역시 마주한다. 차례로 이어지는 선희와 세 남자들과의 만남 속에서, 서로는 서로에게 좋은 의도로 삶의 충고를 전한다. 

남자들은 관심은 가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선희의 존재를 억지로 정리하고  그 마음을 추측하기도 한다. 추천서를 받아낸 선희는 나흘간의 나들이를 마치고 떠나지만 남겨진 남자들은 여전히 선명하지 않은 ‘선희’란 말을 잡은 채 서성거린다. 

정유미가 선희를, 이선균이 문수를 연기한다. 재학 역은 정재영이, 최교수 역은 김상중이 맡았다. 영화는 지난 8월 개막한 로카르노국제영화제의 메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 사단'으로 활약해 온 정유미와 이선균 외에 정재영이 새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연출:홍상수 출연:정유미·이선균·정재영·김상중 개봉: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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