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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 건강 관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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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아플 때 가장 서럽다. 평소에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매일 운동을 하는 것은 버겁다. 심지어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조차 모른 채 하루가 지나버리는 때도 있다. 이를 때 '분신'처럼 날 보좌해주는 기기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글| 김현주 기자 @hannie120 사진 | 각사 제공

생활 속에서 내가 얼마나 활동하는지 측정하고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기기가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라이프 모니터링' 기기인 '조본 업'은 팔찌 형태로 활동량과 수면 등을 체크하고 수치로 정량화해준다. 평소에 팔찌처럼 차고 다니면 되고 수시로 스마트폰으로 수치를 업데이트한 후 수치를 확인하면 된다. 라이프 스타일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헬스 기기로 안성맞춤. "나 자신을 알고, 인생을 즐기자!"라는 조본사의 홍보 문구가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애플 스토어에서는 18만5천원. 온라인 구매대행으로 사면 약 15만원. 가격이 좀 높긴 하지만 자기 투자에 돈 아끼지 않는 게 바로 싱글족들의 특성이 아니던가.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나이키 퓨얼밴드(20만원) 등도 있다.

손목 밴드에 투자하고 싶지 않다면 간단히 앱으로 삶을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무브즈(Moves, 무료)'는 GPS를 기반으로 걷고, 뛰는 것뿐 아니라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 등 하루의 움직임을 따라가면서 기록해 주는 앱이다. 걷거나 뛴 양을 km 단위로 표현해주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하루 운동량을 알 수 있다.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는 것은 단점.

◆당신은 쇼루밍하고 있나?-나홀로족의 쇼핑

싱글족들은 가족 부양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자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포미(For me)족'은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 분수에 맞지 않는 과소비를 지양하면서도 자신이 가치를 두는 제품에는 과감한 비용을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다. 포미족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비보다는 자신의 만족에 무게를 두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쇼루밍'(Showrooming)은 매장에서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는 온라인에서 하는 것을 지칭하는 말로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등장한 신조어다. 직접 본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검색하고 온라인에서 가격 비교 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을 뜻한다.

이동통신 환경이 LTE를 넘어 1초 만에 영화 1편을 다운로드 받는다는 LTE-A로 가는 시대에 '쇼루밍'은 식은죽 먹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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