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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드 RPG '이너월드' 새 지평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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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밀리언아서'의 성공 이후 셀 수도 없이 많은 카드배틀게임 TCG가 등장했지만 인기를 얻은 작품은 드물었다. 그 가운데 국내 개발사의 카드배틀 형식의 게임 '이너월드'가 나와 화제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안드로이드 마켓에만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매출 1억원을 넘기면서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글| 이부연 기자 @boo

이너월드는 명작 PC패키지게임창세기전 시리즈를 만든 개발진들이 제작한 스마트폰게임이라는 소식에 출시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사전등록 이벤트에 무려 9만 여명이 등록,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샀던 것. 특히 개발진의 우수한 개발역량에 따른 기대감 만큼이나 시장의큰 관심이 모아졌던 또 하나는 이 게임의 장르다. 카드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카드 RPG 라는 새로운 장르를 채택,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너월드는 단순 전진만을 반복하는 ‘탐색’ 위주에 머물러 있는 기존 게임들과 차원이 다르다. 지도를 보면서 직접 목적지를 찾아야 하는 미로형 던전 탐색 방식과 자신이 획득하고 싶은 보스(카드)를 소환하기 위한 재료를 던전에서 구해 보스를 소환하면 레이드가시작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RPG형 퀘스트를 통해 보상을 세분화 해 지루할 틈 없는 플레이 동기부여를 하고 있으며, 레벨에 따라 단계적으로 콘텐츠가 개방된다. 던전 탐험과 정찰로 획득한경험치를 통해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제물 카드를 투입하면 강화도가 상승, 이처럼 2가지 형태의 카드 성장이 가능하다.

포획한 보스 및 나이트메어 카드는 또 다른 파티원으로 육성시킬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기후 변화를 비롯해 단계별 클리어 방식과 트랩, 부활 등의 다양한 요소를 접목시켰다.

이너월드는 사실 흔한 카드배틀 게임 중 하나지만 색다른 카드 성장, 전투를 보게된다. 또한 유료화 모델 역시 최근의 추세인 착한 유료화를 따라 선택적 요소로 변경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정형화된 카드배틀 게임 틀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이용자들의 마음을 계속적으로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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