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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봉하는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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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감시자들'은 정체를 감춘 채 활동하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다. 설경구·정우성·한효주라는 화려한 출연진과 더불어 정우성의 첫 악역 변신으로 기대를 모았다.

극 중 정우성은 감시반의 추적에 맞서는 범죄 조직 리더 제임스로 분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행동력으로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을 매번 벗어나는 인물이다. 정우성은 이번 영화를 통해 데뷔 이후 최초로 악역으로 변신한다. 

설경구는 특수범죄과 감시반 황반장 역을 맡았다. 동물적인 직감으로 타깃을 쫓는 연륜의 감시 전문가다. 저돌적이지만 인간미가 돋보이는 캐릭터다. 감시반의 신참 하윤주 역을 연기하는 한효주 역시 색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하윤주는 뛰어난 관찰력과 기억력, 집중력을 갖춘 인물. '감시자들'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이준호는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 역을 맡았다.

명왕성

'명왕성'은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사립고에서 1% 상위권 학생들의 비밀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천문학도를 꿈꾸며 살아온 준은 명문 사립고에 편입한 후 모든 것이 완벽한 유진에게 열등감을 느껴 비밀 스터디에 가입하려 한다. 그러나 준은 비밀  스터디 그룹을 둘러싼 충격적 진실을 알게 된다.

'명왕성'은 신수원 감독이 10여 년간 교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한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어두운 이면, 그 속에서 점차 괴물로 변해가는 아이들의 비극을 담아냈다. 인성보다는 성적으로만 인정받는 세상, 무한 경쟁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미스터 고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중국의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홀로 전통의 서커스단을 이끌던 웨이웨이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유일한 가족인 45세 고릴라 링링을 한국의 프로야구단에 입단시키게 된다. 타고난 힘과 스피드, 훈련으로 다져진 정확함까지 갖춘 링링은 한국 야구계의 슈퍼스타로 거듭난다.

배우 성동일이 링링을 한국의 프로야구단으로 영입하는 스포트 에이전트 성충수 역을, 중국 배우 서교가 웨이웨이 역을 맡았다. 김강우·김응수·변희봉·김정태·김희원 등도 출연한다.

'미스터 고'는 여러 모로 제작 단계부터 '최초'의 수식어로 장식 돼 온 화제작이다. 아시아 영화 최초로 디지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고, 한국 최초로 풀(Full) 3D 영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개봉한다.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시각 효과(VFX) 기술 역시 눈길을 모았다.

중국의 투자배급사 화이프로덕션에서 순제작비 225억원 중 약 50억원(500만 달러)을 투자, 한-중 합작 조건을 충족해 중국 내 최소 5천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했다. 홍콩·마카오·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서도 선을 보인다. 

레드 : 더 레전드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영화 '레드:더 레전드'는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유쾌한 활약을 그린다. 요원들은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레드:더 레전드'는 한국 배우 이병헌의 등장 외에도 초호화 스타 군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다. '지아이조' 시리즈에 이어 이병헌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브루스 윌리스를 포함해 존 말코비치·메리 루이스 파커·캐서린 제타존스·안소니 홉킨스·헬렌 미렌 등이 출연한다. 지난 2010년 개봉한 1편 격 '레드' 역시 인기를 모았다. 

이병헌이 연기한 킬러 한은 상대가 누구든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처리해낼 정도로 최고의 실력을 가진 청부살인업자다. 프랭크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고 그를 쫓기 시작한 한은 프랭크가 자신의 경비행기를 탈취해 달아난 이후 그와 비행기에 지나친 집착을 보이기 시작한다. 

영화는 캐나다를 비롯한 프랑스, 영국, 스웨덴, 독일 등 유럽 전역에 걸쳐 촬영됐다. 

퍼시픽 림

'퍼시픽 림'은 태평양 한 가운데 나타난 외계 괴물에 맞서기 위해 인간들이 초대형 로봇을 제작해 대결을 펼치는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헬보이' '블레이드' '판의 미로' 등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야심작이다.

세계에 닥친 위기 상황에 맞서 미국·중국·일본·러시아·호주 등 5개국이 거대 로봇 예거(Jaeger)를 만들어낸다. 104m 호주 스트라이커 유레카, 88m의 미국 집시 데인저, 1인 탑승 시스템의 85m 일본 코요테 탱고,  84m 러시아 체르노 알파, 3개의 팔을 가진 3인 탑승 시스템의 중국 크림슨 타이푼이 등장한다.

2천500톤에 달하는 예거들은 종류별로 무기와 능력치가 다르다. 신개념 조종시스템과 동급 최대 크기, 수퍼 파워를 장착한 거대 로봇들의 활약이 관객들의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연출:길예르모 델토로출연:찰리 헌냄·론 펄먼·이드리스 엘바·찰리 데이·키쿠치 린코개봉:7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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