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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변신해도 안전…씽크패드 헬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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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시장에서는 컨버터블PC가 주목을 받고 있다. 컨버터블PC는 노트북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형태를 변형시켜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폼팩터다. 태블릿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각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컨버터블PC를 선보이고 있다. 컨버터블PC는 일반적으로 '변형'을 기본 요소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안정한 부분들이 존재한다. 특히 변형 과정에서의 고장, 내구성 등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레노버에서는 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안정성을 높인 컨버터블PC 헬릭스를 선보였다.

글| 백나영 기자 @100naB 사진| 조성우 기자

4가지 모드 '디태처블' 컨버터블PC

헬릭스는 스크린을 키보드에서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디태쳐블' 형태의 컨버터블PC다. 다른 디태쳐블 형태 제품과 차이라면 스크린을 180도로 뒤집어서 키보드에 붙일 수 있다는 점이다. 스크린을 뒤집어 키보드에 부착하면(스탠드모드) 발표에 활용하거나 콘텐츠 감상 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고, 키보드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디태쳐블 형태의 제품은 탈부착 과정에서 기기에 손상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안정성 강화한 힌지(연결 부위)

또 태블릿 하단의 구멍에 걸쇠가 맞물려 들어가면서 결합이 되도록 설계해 기기의 마모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힌지 뒷부분에는 스크린을 지지해주는 받침대도 마련되어 있어 훨씬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400니트 밝기로 한층 선명해진 디스플레이

11.6인치 IPS 디스플레이는 HD 1080p 해상도를 지원한다. 해상도가 뛰어나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높은 밝기 때문에 비슷한 해상도의 제품군에 비해 화질이 더 선명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헬릭스는 씽크패드 제품군 중 가장 밝은 4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한다.

태블릿 왼쪽 상단에는 스타일러스 펜이 탑재돼 있다. 필기감과 반응 속도도 매우 좋은 편이다. 기자는 평소 '갤럭시 노트2'의 S메모를 즐겨 사용하는 편인데, 비슷한 수준의 사용성이다. 태블릿에서는 USB2.0, SIM 카드, 미니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한다.

10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온종일 사용 가능

키보드에는 USB3.0 두 개, 미니디스플레이 포트를 장착해 확장성을 높였다. 또 키보드에도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스크린과 부착해 사용할 경우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태블릿의 배터리 수명시간은 6시간, 키보드와 부착할 시 1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외출 시 충전기를 보유하지 않아도 걱정 없이 작업에 몰두할 수 있다.

무게에서도 안정감을 준다. 사양으로 따지면 울트라북의 범위 안에 들지만, '가볍다'는 느낌보다 '묵직하다'는 느낌이 어울린다. 태블릿의 무게가 835g이고 키보드를 부착하면 1.7kg이다.

사양

헬릭스는 인텔 v프로와 같이 대기업들이 믿고 사용하는 씽크패드 브랜드의 신뢰성, 우수한 보안, 관리 편리성 등의 특징도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 성능도 매우 우수하다.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최대 i7)를 탑재했으며 8GB DDR3, 256GB SSD를 장착했다.

씽크패드 헬릭스의 가격은 다나와 기준 170만원대(i5제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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