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국내 유일의 '착한게임' 전시회인 '굿게임쇼 코리아 2013'이 경기도 킨텍스에서 24일 개막했다. 오는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20여개국에서 2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콘텐츠진흥원 최동욱 원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스마트폰게임 개발자그룹 전명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게임산업은 문화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규모를 차지할 만큼 위상이 높다"며 "경기도는 굿게임 육성을 통해 게임산업의 균형적 발전과 공익의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굿게임의 대표적인 장르 중 하나인 기능성게임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약 2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한국은 약 25% 가량인 5천억원 규모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굿게임을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잘 성장시키면 향후 우리나라 경제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관련 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효자 노릇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굿게임쇼의 특징은 체험 위주의 가족친화적인 콘텐츠가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다. 행사장은 크게 스포츠월드와 헬스월드, 패밀리월드, 그리고 러닝월드로 구성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월드는 패밀리월드다. 패밀리월드는 실버존과 키즈존으로 구성된다.
실버존은 치매 예방, 근력 보강, 집중력 향상 등 임상실험과 공공복지 시설을 활용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콘텐츠가 마련됐다. 유니아나의 젊어지는마을을 비롯한 6개 업체가 실버존에 게임을 마련했다.

키즈존에는 LG전자와 오콘 등 4개 업체가 참여해 스마트콘텐츠를 활용한 첨단 유치원을 구현했다. 특히 뽀로로기차가 마련돼 입장객을 대상으로 3일간 무료 탑승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굿게임 전문가들이 모여 굿게임 활용전략과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굿게임 컨퍼런스와 전세계 80여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B2B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라며 "가정의달 5월의 마지막 주, 가족 모두를 위한 유익하고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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