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그동안 부진했던 한국 증시가 회복 중이며 코스피와 대형주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선진국 증시와 달리 부진했던 코스피지수가 지난주부터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와 징후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주요국 증시 중 가장 저평가 영역에 위치한 가격 이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기선행지수의 개선세를 통한 글로벌 경기 회복 신뢰도 강화 등이 코스피를 그동안의 악순환 고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복합적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서도 관찰되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한 대만, 중국 등 신흥국 증시로의 글로벌 자금유입 조짐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가격 및 저평가 영역에서의 심리변화는 수급개선은 물론, 코스피지수의 단기 분기점인 1980선의 상향 돌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점진적인 선순환 고리가 형성되면서 중단기 상승 추세가 재차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가 코스피와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고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의 변화는 코스피와 대형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당분간 코스피와 대형주에 대한 매매 집중도를 꾸준히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경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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