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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밀어내기' 관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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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호 사장 "대리점에게 보상과 소통하겠다" 사과

[정은미기자] 배상면주가가 밀어내기 관행을 인정했다.

배영호 배상면주가 사장은 지난 16일 임원진 3명과 함께 이씨 빈소를 찾아 '밀어내기' 의혹을 시인하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유과족에서 사과했다.

배 사장은 "고인이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애통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잘못된 영업 관행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이로 인해 상처 입은 대리점 여러분께 보상과 소통을 통해 다가가고 앞으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배상면주가는 밀어내기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며칠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은 남양유업 사태의 후폭풍이 배상면주가로 몰아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실제 네티즌들은 배상면주가 블로그 등에 항의 글을 잇따라 올리며 비난하는 것은 물론 일부 온라인상에서 불매운동에 나서자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한편 배 사장은 이씨의 장례를 회사장으로 치르고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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