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연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15일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37.5% 감소했다.
지난 2월 인수한 갈라넷의 해외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해외 매출이 132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지난해 웹젠 총 매출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은 65%로 최근 3년 간 상승했다.
반면, 온라인 및 모바일 신작 게임 개발과 사업을 위한 투자비용이 상승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이익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영 웹젠의 대표는 "국내외에서 위축된 게임 사업 환경을 감안해 투자대비 효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주도하는 한편, 신작게임 서비스 준비와 모바일게임 개발 등의 성장 동력에 대해서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응해 사업과 개발 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대처하는 조직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젠은 올해 모바일과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해 실적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지난 3월 첫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자회사 웹젠 모바일이 2분기부터 게임을 추가 출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웹젠 모바일은 모바일 RPG '뮤 더제네시스'와 드라마 '마의'를 소재로 한 게임 등을 개발 중이다.
해외시장에서는 갈라넷이 서비스 중인 게임포털 지포테이토의 게임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게임 확대 및 북미·유럽지역 게임회원 추가에 나선다. 지포테이토운영 인력과 회원DB를 활용한 추가 비즈니스 모델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2'가 여름 방학시즌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하반기 중 '뮤2'의 공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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