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올해로 다섯돌을 맞는 주식선물시장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견조하게 증가하며 성장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식선물시장은 15개 종목으로 지난 2008년 5월에 개설돼 이후 10개 종목이 추가 상장돼 현재 8개 업종 25개 종목이 거래되고 있다.
올해(1월 2일~4월 30일) 일평균 거래량은 41만4천620계약으로 지난 2008년부터 연 42.7% 성장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2천875억원으로 지난 2008년부터 연 47.3% 증가했다.
거래대금 현선비율(기초자산의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주식선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2008년 1.7%에서 올해 14.5%로 늘었다.
시장개설 초기 70%대에 근접했던 개인의 비중은 올 들어 50% 미만으로 축소되고, 외국인 비중이 증가했다. 외국인 비중은 지난 2008년 9.5%에서 올해 27.9%로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FIA(국제선물업자협회) 기준 지난해 주식선물 거래량은 1억 계약을 기록하며 세계 6위에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선물시장이 개별주식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정밀도를 제고하고, 투자상품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시장의 성장을 위해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기초주권수를 추가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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