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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 중심의 정치압력단체 'FWD.us'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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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및 과학연구 개혁 촉구로 실리콘밸리 이익 대변

[원은영기자]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11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기업 경영자들과 손잡고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는 'FWD.us(Forward US)' 단체를 공식 창설했다.

FWD.us는 최고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이민개혁과 과학연구의 개혁을 촉구하는 것이 이 모임의 창설 목적이라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밝히고 있다.

특히 주커버그는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투고한 칼럼에서 "지식경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은 인재를 찾기 위한 이민법 개혁에 있다"면서 "현재 미국의 이민정책은 시대에 맞지 않으므로 재능있고 성실한 이민자에 대해 시민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주커버그를 필두로 설립된 FWD.us는 링크트인 공동창업자 리드 호프만, 드롭박스 CEO 드류 휴스톤을 포함한 많은 벤처투자가들이 공동창업자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전 그루폰 CEO 앤드루 메이슨, 야후 CEO 마리사 마이어,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 넷플릭스 창업자겸 CEO 리드 해이스팅스, 테슬라 모터스의 CEO 엘론 머스크는 물론 징가, 패스, 그루폰,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기업 관계자들도 주요 기부자로 이 모임에 참여했다.

저커버그는 이 모임을 위해 2천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들 주요 기부자들도 각각 200만∼500만 달러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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