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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세계 반도체 시장 10% 감소…"회복기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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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판매량 감소세가 주춤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5월 세계 반도체 판매량은 10.5%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율은 최근 12개월 내 최저 수준으로 2001년의 최악 상황에서 조금씩 수요 회복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반도체산업협회(SIA)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세계 판매량은 1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127억 달러에 비해 10.5%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지난 4월의 111억 달러에 비해선 2.8% 증가해 월별 기준으로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월별 반도체 판매량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무선 장비와 디지털 가전 부문의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SIA는 분석했다.

SIA의 조지 스칼리스 회장은 "2분기 세계 반도체 산업은 4.7%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세계 반도체 시장이 호조를 보인 데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5월 아태 지역 판매량은 41억6천만 달러로 22%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은 26%가 감소했다.

유럽 판매량 역시 21% 줄어들었으며, 북남미 지역도 21% 감소했다.

/김익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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