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소셜 영향력 평가 위한 '클라우트 스코어' 도입

[김국배기자] 제네시스 텔레커뮤니케이션스(지사장 지운섭)가 28일 소셜 영향력 평가를 위해 클라우트의 '클라우트 스코어(Klout Scor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클라우트가 제공하는 클라우트 스코어 서비스는 소셜 이용자의 소셜 관여도를 분석해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트위터의 팔로워수나 업데이트 빈도, 페이스북의 친구 수, 댓글 수,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개인의 소셜 영향력을 평가하고 1부터 100까지의 숫자로 표시한다.

이번 도입을 통해 제네시스는 기업들에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영향력 분석을 기반으로 한 소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소셜 인게이지먼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트의 기능을 통해 소셜 미디어의 사용 정보를 토대로 미디어 분석과 고객의 성향 분석이 가능하며 전화나 웹과의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특히 클라우트 스코어와 제네시스 소셜 인게이지먼트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소셜 미디어 고객의 영향력에 따라 가치 있는 중요 고객을 분류해 향후 발생될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제네시스 측의 설명이다.

예컨대 클라우트 스코어에서 소셜 미디어 현황과 영향력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고객들은 특별 대상 또는 소셜 전용 고객 서비스 상담원에 의해 관리되며, 이들의 정보는 기업내부로 곧바로 제공되는 식이다.

지운섭 제네시스코리아 지사장은 "클라우트 스코어는 제네시스 소셜 인게이지먼트 솔루션의 새롭고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에 즉각적인 분석이나 측정를 위한 고객 서비스 도구로써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가 지난 2011년 소개한 소셜 인게이지먼트 솔루션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RSS 피드와 같은 소셜미디어의 사용 빈도수를 분석하고 컨택센터나 마케팅부서 혹은 다른 기업들의 적절한 부서로 배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