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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프레젠테이션' 영어는 나중, 소통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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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파워포인트나 키노트를 떠올린다. 하지만 명심하자! 파워포인트나 키노트는 프레젠테이션이 아니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발표자인 당신이 바로 프레젠테이션이다. 파워포인트나 키노트는 단지 당신이 프레젠테이션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일 뿐이다. 그러므로 이런 도구들을 "프레젠테이션" 자체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 책 '스토리 프레젠테이션' 중에서

프레젠테이션은 결국 청중과의 소통이다. 영어 프레젠테이션도 마찬가지다.

소통이 먼저, 영어는 나중. 이것이 '스토리 프레젠테이션'(다산라이프)이 말하는 핵심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영어 프레젠테이션 책들이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영어 표현들만을 잔뜩 담아놓았다. 하지만 아무리 기막히게 좋은 영어 표현들을 줄줄이 꿰고 있어도 발표자가 '청중과의 소통'의 의미를 모른다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그러니 영어가 그리 유창하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시라. 영어실력 부족이 들통나는 것이 청중 앞에서 준비 부족과 생각 부족이 들통나는 것보다 백배 낫다.

이 책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영어 작문책'이 아니다. 8년 동안 한국인들에게 실무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지도하고, 기업 현장에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기획하고 컨설팅해온 PT전문가가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쏟아부어 만든 '영어 프레젠테이션의 결정판'이다. 프레젠테이션 준비부터 기획, 디자인, 영어 표현, 발표 연습과 실수 방지까지, 영어 프레젠테이션에 있어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다룬 가이드라인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 사람들은 스스로 영어로 말한다는 기준을 매우 높게 정해 버린다고 말한다. "Can you speak in English"라는 질문을 알아듣고 "No, I can’t"라는 말은 할 줄 알지만, 우리 기준에 있어 이것은 영어가 아닌 것이고, 더듬더듬 손짓 발짓을 다해가며 외국인에게 길을 알려주는 것은 바디 랭귀지이지 영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단어만 나열하건 제스처를 사용하건 어떤 식으로든 외국인과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쉽게 입을 열지 않게 된다. 우리 스스로의 기준에 있어 한국어처럼 술술 나오는 유창한 실력이 아니면 우리는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런 높은 기준은 결국 더 자신감을 잃게 만든다. 특히 같은 한국인들 앞에서는 영어로 말하길 두려워하게 된다. 분명 이들 기준에 비하면 나는 유창하게 영어를 말하는 게 아니기에 영어 실력이 형편없다고 생각할게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외국인들이 "안녕하십니까? 나의 이름은 XXX 입니다. 나는 XX나라 사람입니다."라는 말만 해도 우리는 이들에게 "우와~~ 한국말 정말 잘하시네요"라며 칭찬을 멈추지 않는다. 외국인에게는 이렇게 관대한 언어 기준이, 왜 유독 우리 스스로에게는 그토록 높은 장벽의 기준을 삼는 것일까.

이 책은 단 며칠, 한 달 혹은 몇 달 만에 '영어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 되도록 해준다고 약속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심을 다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절대 거짓말하지 말 것이며,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면 들통이 날 것이고, 소홀히 연습하면 큰코다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프레젠테이션의 귀재라 불리는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스킬과 기법에 대한 면밀한 분석들이 있지만, 가장 큰 비결은 바로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다. 60여 분의 기조연설을 위해 6개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수백 번에 걸친 회의를 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발표를 연출하기 위해 철저히 연습하고 리허설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청중에게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방법부터 영어로 발표 연습을 하고 질문에 대처하고 발표 시 몸은 어떻게 움직일 것이며 슬라이드 리모컨을 어떻게 조종할 것인지에 대해서까지 세심하게 조언하고 또 독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좋은 책의 발견 북스커버리 cbci 서하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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