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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美 유명 결제 업체에 휴대폰 결제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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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PSMS 결제사인 보쿠(BOKU)에 서비스 제공키로

다날이 미 유명 결제 업체의 콘텐츠 공급사에 휴대푠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결제 전문 업체가 다른 결제 업체의 솔루션을 도입하는 이례적인 사안으로 앞으로 한국의 휴대폰 결제 기술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다날(대표 박성찬)은 미국 현지법인인 DANAL, Inc.가 미국 유명 결제업체 보쿠의 콘텐츠 공급사(Contents Provider)에 다날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가입자가 온라인 콘텐츠를 결제할 시 보쿠의 결제 서비스와 더불어 다날의 빌투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날은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서는 문자인증을 통한 결제 방식인 PSMS가 대체 결제수단으로 사용돼 왔으나 보다 선진적이고 안전성이 뛰어난 휴대폰 결제가 미국 이동통신사와 현지 콘텐츠 제공사,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날은 앞으로도 종(Zong) 등 미국의 다른 PSM 결제업체에서도 빌투모바일을 적극 도입 할 것으로 예상된고 보고 시장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훈진 다날 미국법인 부사장은 "보쿠와 같은 유명 결제 업체가 고유의 결제 서비스 대신 다날의 휴대폰결제 기술을 자사의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은 한국 토종 기술이 미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획기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쿠(BOKU)는 미국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SMS(PSMS) 결제 업체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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