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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업체 레노보 회장 "스마트폰 없이 설 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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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PC업체인 중국의 레노보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류추안지(柳传志·사진) 레노보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전쟁에서의 낙오자는 IT 산업의 역사에서 점차 사라질 것"이라며 이 시장 장악에 사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류 회장은 이를 위해 자사 스마트폰인 '레오폰'과 태블릿인 '레오패드'의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레노보는 지난해 5월부터 중국 시장에서 레오폰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올 1분기에 레오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 회장은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 사실이지만 아직 압도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는 중국 시장을 더 잘 아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마켓 리더를 따라잡는데 능력이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역사가 증명해왔다"고 덧붙였다.

레노보는 2009년의 경우 매출의 98%를 PC에서 올렸다, 휴대폰 매출은 전체에서 1%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IDC에 따르면, 레노보는 세계 PC 시장에서 작년 9월까지를 기준으로 할 때 10%의 점유율로 HP, 에이서, 델에 이어 4위다.

한편 애플은 작년 상반기에만 중국에서 90만대 이상의 아이폰을 판매했으며 이번 분기에 아이패드 3G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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