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美 청소년 10분에 한 번 휴대폰 SMS 사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미국 청소년은 깨어 있는 동안 10분에 한 번씩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미국 청소년의 휴대폰 소지율은 지난 5년 동안 68% 늘어났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모바일 세대'라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인데, 이 토론을 위해 제공될 자료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FCC는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의 확산이 청소년에게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지를 걱정하는 부모와 교육자를 위해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청소년의 '디지털 다이어트'를 위해 부모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 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줄리우스 겐나코우스키 FCC 의장은 "청소년이 온라인과 디지털 기기에서 보내는 시간, 그들이 보는 콘텐츠의 종류, 사이버 왕따와 SMS 사용 등에서 어떻게 균형이 맞출지가 이슈"라고 말했다.

겐나코우스키는 또 "나는 여전히 학교 교육과 경제 성장을 위해 초고속인터넷과 컴퓨터 확산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며 이번 포럼 또한 (산업) 규제를 고려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기술이 가져올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위험, 특히 어린이에 관한 부작용에 대해 묻는 것(그리고 해결책을 고민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어린이의 테크놀로지 사용을 부모가 제한할 수 있도록 기업이 돕는 방법과 기업이 교육적인 콘텐츠를 더 만들도록 유도하는 방법 등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美 청소년 10분에 한 번 휴대폰 SMS 사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