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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아이튠스 대항마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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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절정의 소니 '워크맨'을 한 순간에 완전히 쓸 모 없는 물건으로 만들어 버린 건 애플의 아이팟과 아이튠스였다.

소니는 순식간에 그렇게 애플에 당했다.

그랬던 소니가 마침내 '아이튠스'에 반격을 가할 듯하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10'에서 새로운 디지털 뮤직 소비스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아이튠스와 비슷하게 소니의 TV,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플레이스테션 등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노래를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서비스 이름 또한 '뮤직 언리미티드(Music Unlimited)'다.

애플의 서비스가 곡이나 애범을 기준으로 판매되는 것과 다른 구조다.

후지오 니시다 소니 유럽 사장은 "사용자는 이제 음악 파일을 (다운 받아)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뮤직 언리미티드가 디지털 음원을 즐기는 방법을 바꾸어 놓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는 이 서비스를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는 그러나 서비스 가격 등 더 상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NPD 그룹에 따르면 애플은 2010년 1분기에 미국 디지털 음원 시장의 70%를 차지할 만큼 독보적인 상황에 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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