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6시 30분 한반도에 상륙한 뒤 시속 50km의 속도로 북동진해서 서울, 경기 전역에 많은 피해를 입힌 제7호 태풍 '곤파스'때문에 국내 통신사 기지국과 안테나 등이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곤파스'는 오후 2시경 강원도 속초 북북동쪽 150Km 해상으로 진출해 더이상의 피해는 없었지만, 한국전력 단전에 의해 159개 이동통신 기지국이 피해를 입는 등 일부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지국의 경우 한전 복구시 정상 소통될 예정이며, 대신 이동통신회사들은 정전지역 인근 기지국 출력을 증가해 무선통신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문제가 된 기지국은 총 6만여개의 기지국 중 KT 74개, SK텔레콤 51개, LG U+ 11개, KT 파워텔 23개 등 총 159개이며, 금일 중 복구될 예정이다.
이와별개로 지난 1일 저녁 11시 25분 신안군 도서지역(흑산도, 가거도)에서는 KT 무선 M/W 안테나 장애로 통신이 두절됐지만, M/W 안테나를 교체한 2일 오전 6시 복구가 완료됐다.
또한 2일 오전 5시 충남 서산지역 한전 정전으로 SK브로드밴드 2천309 가입자의 인터넷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긴급 복구로 10시간 만에 정상소통됐다.
/김현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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