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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구글-스카이프에도 검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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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블랙베리를 만드는 캐나다 림(RIM) 외에 구글 스카이프 등 다른 통신 서비스 사업자에게도 인도 내에 서버를 설치하고 자국 보안 요원이 메일 트래픽을 검열할 수 있게 하도록 요구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인도 내무부 장관 G.K. 필라이는 이날 "(인도에서 사업을 하려면) 인도 내에 서버를 설치해야 하고, 이는 모든 사업자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특히 "국가 안보를 확실히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열을 받아야 하고 곧 정보를 오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각 기업에 이같이 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그동안 캐나다 RIM의 암호화된 스마트폰 블랙베리가 테러리스트나 범죄자들에게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RIM과 서비스 업체가 내용을 검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추도록 요구해왔다.

당초 인도 정부는 지난 8월31일까지 RIM이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블랙베리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RIM이 정부의 요구를 수용키로 함에 따라 서비스 중지를 60일간 유예했다.

인도 정부는 특히 이날 RIM의 모니터링 툴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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