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오는 2012년까지 대다수 사업 분야에서 세계 1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9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8회 LG전자 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 참석한 남용 부회장은 "구글, 애플 등 예전에 경쟁 상대가 아니었던 기업들이 TV를 만드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3년이 LG전자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남용 부회장은 이어 "이미 대부분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3위는 달성한 상태"라며 "3년 안에 주요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1위 제품을 많이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용 부회장은 "올해는 하반기에 경기회복이 예상되고,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전략은 해외 각 나라에서 1등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구체화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사업 플랫폼을 집중 육성하고, 인수합병 기회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안건으로 제안했던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개정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임기가 종료된 남용 사내이사와 주인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은 재선임했고, 주종남 사외이사, 이규민 감사위원을 신규로 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45억원으로 승인했다. 배당금은 보통주는 주당 1천750원, 우선주는 1천800원으로 결정했다.
/김도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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