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호 9단이 숙적 창하오 9단을 꺾고 우승하는 순간 수많은 바둑 마니아들이 TV 앞에 모였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바둑채널 '바둑TV'는 지난 12일 생방송 한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창호 vs 창하오'의 결승 경기가 30대 이상 남성시청률에서 최고시청률 0.65%(점유율 6.06%)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온미디어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조사 의뢰한 결과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경기에서 이창호 9단은 초반, 창하오 9단의 공격에 순식간에 수세에 몰렸지만, 강력한 역습으로 믿기지 않는 역전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이창호 9단의 끝내기 수훈으로 9차례 우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우승 상금 2억원을 거머쥐었고 한국팀 최고의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지켜본 바둑팬들은 바둑TV 사이트를 비롯해 각종 바둑 게시판에 "한국이 바둑 최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창호의 통쾌한 승리였다",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지켜봤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박정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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