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개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11일.
한은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내수도 점차 회복되면서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유로지역 과다 채무국들의 재정문제 등 성장의 불확실성은 남아있다"는 의견을 냈다.
최근 국내경기는 "회복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1월 중 소비와 설비투자는 한 달 전보다 줄었지만, 자동차 세금감면 종료 등 단기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수출(일평균 기준)과 건설투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2월 들어서는 수출 증가폭이 크게 확대돼 1년 전과 비교하면 내수와 생산 지표 모두 크게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처럼 수출이 확대되고, 내수도 점차 회복돼 국내 경제는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남부 유럽 국가들의 재정문제 등은 여전히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한은은 이외에 "소비자 물가는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하고, 1월 적자를 보인 경상수지는 연간으로는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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