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번달 18일 원포인트 국회를 통해 2월 임시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법률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가 이를 넘어 3월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3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현안이 너무 많다"면서 "민주당이 일자리 추경을 제안했는데 정부 여당은 지금 실업과 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과 관련해 성폭력 관련 국회 대책과 SSM(기업형 슈퍼마켓) 대책도 3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 용의자는 전자발찌법이 시행된 2008년 9월 이전 범죄자이고 만기출소자여서 전자발찌법의 적용자가 아니어서 소급적용 문제를 3월 국회에서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2008년 혜진·예슬양 사건과 지난해 조두순 사건 이후 아동 성폭력 사건이 20여건 발의됐지만 처리되지 못한 채 법사위에서 계류 중"이라며 "3월 국회에서 법사위를 조속히 정상화해 3월 국회에서 처리돼야 함을 강조한다"고 3월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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