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자력과 소프트웨어(SW) 분야 고급 두뇌 양성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 3차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원자력 에너지와 IT(SW) 분야 석·박사급 인력 양성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2008년부터 WCU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원자력과 IT(SW) 분야는 제외돼 있어 이번 3차 사업으로 지원하게 됐다.
정부는 대학이 원자력과 IT(SW) 분야에서 대학원 수준의 새로운 학과·전공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5년간 매년 60억원씩 총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과 IT(SW) 분야에 석·박사과정(2개)이 신설·운영되며, 정부로부터 과제당 매년 약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설 학과·전공 교수진의 35~40%는 해외학자로 채워지며, 국내 교수진과 공동 교육·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신규 인력양성 규모는 대학의 신청 내용(교원 및 해외학자 수)에 따라 과제(학과·전공)당 매년 30~50명 정도가 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2차 사업과 같이 연구실적·교육여건·전공패널 심사(60%), 해외동료 평가(30%), 종합심사(10%)의 3단계 평가를 통해 우수한 과제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으로부터 제출된 연구실적의 검증 관련, 위탁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이 다단계에 걸쳐 정밀 검증을 실시해 중대 과실이나 점수 부풀리기에 대해서는 감점제 적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3차 WCU사업은 이번 시안을 대상으로 공청회 등 대학 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2월말 경 최종 확정·공고된다.
오는 6월 말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신청 접수된 과제는 전공패널심사 등을 거쳐 9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서소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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