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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순위] 톱10 작품 갈수록 ‘철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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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야 누가 신작을 출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난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단 4개의 작품을 제외하곤 변동이 전혀 없었다.

상위권이라 할 수 있는 1위부터 15위까지는 단 한 개의 순위 변동도 없는 등 갈수록 상위권 작품의 인기는 그야말로 철옹성이다. 무엇보다 상위 15개 작품 중 드래곤볼온라인만이 유일하게 지난 해 출시된 작품이라는 것은 충격적이다.

지난해 게임대상 수상작인 C9은 20위권 밖으로 밀려난 뒤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우수상을 거머쥔 에이카온라인은 3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하고 있다. 하반기 돌풍을 일으켰던 카로스온라인 마저도 깜짝 인기에 만족해야 하는 모양세다.

이는 지난해 다양한 작품이 출시됐지만, 아이온,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 주요 작품들이 각각의 장르서 충성도 높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수의 신작이 포스트 아이온, 포스트 던파를 앞세웠지만, 결국 이를 넘지 못하고 시장에서 외면받았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올해 테라, 워해머온라인, 에이지오브코난 등이 여름방학 이후 출시될 예정에 있어 당분간 이 같은 상위권 순위 고착 상태는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반격의 실마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넥슨의 기대작 드래곤네스트가 출시를 앞두고 있고, C9은 새로운 캐릭터 위치블레이드를 전격적으로 추가하며 세몰이를 준비중이다. 여기에 오디션2가 3월 경 출시되는 등 상위권 작품을 위협할 요소는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모바일에서는 영웅서기4가 이통 3사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보인 2010밴쿠버올림픽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작품은 깔끔한 그래픽과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등 다양한 동계올림픽 종목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모바일에서 선보인 새로운 프랜차이즈 타이틀 바람의나라는 원작의 명성에 힘입어 출시 첫주만에 이름을 올렸다. 또 비투소프트에서 출시한 허슬당구는 뛰어난 그래픽을 앞세워 지난주에 이어 SKT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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