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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회장 "경영복귀 아직 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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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경영복귀 시기에 대해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이 전 회장은 경영복귀 시기를 묻는 질문에 "아직 생각중"이라며 "회사가 약해지면 도와줘야죠"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삼성그룹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장 경영에 복귀할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이 전 회장은 또 "한국경제가 더 발전하려면 모두가 솔선수범하고, 전부가 투자하고 전부 열심히 일해야한다"며 호암 철학 중 '정직'을 강조했다.

구조조정본부 등의 부활 논란에 대해서는 "각사별로 콘트롤해야되지 않겠느냐"는 뜻도 밝혔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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