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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즈밸리 권성인 이사 "올해는 스마트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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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은 이제껏 이용자들에게 스트레스만 주는 서비스였죠. 하지만 이제는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모바일인터넷 강국을 만들겠다 나서고 있고, 이동통신사들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데이터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니까요.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 유비즈밸리의 권성인 이사는 "데이터 시장을 키우기 위해 정부와 사업자들이 스마트폰을 밀고 있는 것은 잘한 일"이라고 치켜 세웠다.

"스마트폰 이용자와 일반폰 사용자들을 부당하게 차별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하지만, 저는 데이터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일반폰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고 스마트폰에 대한 보조금을 늘리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스마트폰 비중이 20% 정도는 돼야 비로소 무선인터넷을 하나의 '산업'으로 부를 수 있을 테니까요."

권성인 이사는 정부가 스마트폰 대중화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다.

"경쟁이란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해외 스마트폰 단말기들이 들어오면서 이용자들의 선택권이 늘어나고 있잖아요. KT가 FMC를 내놓으니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제살깍기 서비스인 FMS로 대응했고요. 정부가 긍정적인 경쟁을 많이 이끌어낼수록 소비자는 좋아집니다."

권성인 이사는 이동통신사들이 내놓은 데이터요금제에 대해 "요금 '인하'라기보다는 요금 '조정'이라는 표현이 맞다"면서도, '매출에 큰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현실적으로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이통사들이 지금껏 무선 네트워크 확충에 투자한 돈이 아마도 10여조 이상은 될 겁니다. 이제껏 그 좋은 망을 제대로 활용 못한 것 아닙니까.

지금까지 통신사들이 가입자 유치 경쟁 뿐이었다면, 이제는 정말 '서비스'로 경쟁할 때가 됐습니다. 스마트폰이 촉발하게 될 서비스 경쟁이 기다려지네요."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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