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앤, 초강력 댄스 다이어트 'DDR' 방송

신나는 댄스 게임 DDR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변신해 돌아왔다.

90년대 후반 전국을 강타한 DDR은 기존 컴퓨터 게임 위주의 오락실 차원을 넘어 신나는 댄스를 즐기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런 DDR이 다이어트와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티캐스트 계열의 트렌드 채널 패션앤(FashionN)은 엣지 있는 가을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초강력 댄스 다이어트 프로그램 'DDR'(Dance Diet Revolution)을 22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한다.

'DDR'(원제:Dance Your Ass off)은 미국의 여성전문 TV채널 옥시전(Oxygen)에서 지난 6월 29일 첫 방송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작으로, 국내에서는 패션앤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다.

미국 전역에서 모여든 수천 명이 DDR에 지원했지만 미국 최초의 체중 감량을 위한 댄스 경연대회에는 단 12명만이 참여한다.

'DDR'은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미국 사람들의 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참가자의 대부분이 간이 안 좋거나 췌장에 지방이 쌓여 있고, 당뇨가 있거나 지방이 너무 많아 횡격막을 압박해서 수면 중의 호흡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상황이었다.

프로그램 방영 후 비키니를 입고 싶거나 날씬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 달라져야만 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도 했다.

이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보다 더욱 강력한 열정으로 무장한 12명의 도전자들. 합치면 1천337.6kg이 되는 이들이 모두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인생을 바꿀 일생일대의 도전을 시작한다. 최종 우승자는 최고 감량의 명예와 함께 10만 달러의 상금까지 주어진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