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IT가 국력'…정부, 중장기 IT 전략기술로드맵 발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15년까지 4대분야 11개 분과별 기술개발…12월까지 마스터플랜 완성

"2015년까지 반도체 부문 세계 2강에 진입한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세계 최강국의 꿈을 이룬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IT전략기술로드맵 2015' 발표회를 열고 IT 기술분야별 전략을 공유했다.

전략기술로드맵은 미래 IT 산업의 중점 연구테마를 탐색하고 IT 부문 연구개발(R&D)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산업 원천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수립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IT 분야의 급격한 기술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R&D를 수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IT강국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KEIT는 IT 기술분야별 전략기술로드맵수립안을 대내외에 공유하고 중장기 R&D 방향도 논의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2010년도 단기 과제기획에도 중장기 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내용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식경제부 전상헌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반도체 부문의 경우 2015년까지 세계시장의 20%를 점유하는 세계 2강이 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이밖에도 LED와 차세대 이동통신, 전파방송위성 및 차세대컴퓨팅 등 총 11개 분야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2015년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라면서 "기술개발에 대한 기획과 프로세스, 운영방식 혁신을 통해 선진 IT R&D 기획 시스템을 정착시키자는 것이 이번 로드맵 수립의 의의"라고 설명했다.

전략기술로드맵의 기획총괄은 KEIT가 맡고 있다. KEIT는 이달 말까지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전략기술 개발을 위해 기술 수요조사 실시 및 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술전략위원회 등을 마련해 KEIT와 협력하에 기획대상과제를 도출 및 확정하고 내년 1월 관련 사업을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EIT는 과제뱅크제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KEIT 기획운영 문종덕 PD는 "과제뱅크제 등을 도입, 정책 수요 및 산학연의 필요를 수용하고 이에 기반한 기획대상 후보과제 풀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PD는 "연말까지 IT전략기술로드맵과 전략분야별 기술개발 계획이 수립되면 체계적인 R&D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행사장에는 약 400여명의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운집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IT가 국력'…정부, 중장기 IT 전략기술로드맵 발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