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게임으로는 드물게 전체 이용가 판정을 받지 못했던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잉글리시'가 재심의 끝에 전체 이용가 판정을 받았다.
한빛소프트와 게임물등급위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비속어 등 거친 표현과 부적절한 대화 주제 등을 삭제하는 것을 전제로 전체 이용가 판정을 받아 오는 7월 중 모든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빛소프트를 인수한 티쓰리의 100% 자회사인 드리머스가 개발한 '오디션 잉글리시'는 다양한 생활회화를 배울 수 있는 게임이다. 인기 게임 '오디션'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속성상 게임이라기 보단 멀티미디어 어학교재에 가깝다.
게임물등급위는 "지옥에나 가 버려(Go to the hell)" 등의 거친 표현도 등장하는데, 생생한 생활 회화라고 할 수도 있지만 유소년 층도 즐기는 전체 이용가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적절한 면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치근덕거리다' '너 변태야?' 등의 대사가 나오며 대화 소재로 동성애가 등 장하기도 하는데 굳이 이런 표현이 아니라도 '생생한' 영어학습이 가능하지 않느냐는 것이 게임물등급위의 12세 이용가 판정 기준이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을 삭제하기로 한 만큼 전체 이용가로 전환하는 것이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이 게임물등급위 측의 설명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콘텐츠 수정 및 대체 콘텐츠 삽입 후 전체 연령대 게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늦어도 7월 중에는 모든 이용자들이 즐기는 게임으로 서비스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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