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오묘한 발걸음’원버튼 아케이드 묘미 ‘제대로’…스테이지·미니게임 등 콘텐츠 ‘풍성’이름만 들어도 재기발랄하다. ‘발걸음’이라는 소재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원버튼 아케이드 게임이 등장했다. 리얼네트웍스가 서비스하고 젤리오아시스가 개발한 ‘발바닥이돌았다’는 50여 개의 스테이지와 6개의 미니게임, 그리고 1개의 보너스 게임으로 구성돼 다양한 게임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게임의 제목만큼 5초만 투자하면 완벽 마스터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작 방법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버튼 하나만 있으면 플레이 OK, 그러나 각 스테이지 마다 독특한 게임성, 알면 알수록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발바닥이돌았다’의 오묘한 세상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 50 스테이지 즐길거리 많아
50여 개나 존재하는 스테이지의 목표는 명확하다.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는 장애물을 피해가며 골인 지점까지 이동하는 것이다.
물론 조건이 있다. 제한 시간 안에 열쇠를 획득하고 출구를 찾아 골인 지점에 도착해야 한다. 진행 중 획득한 코인은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만 적립되는 점을 명심하자. 스테이지 클리어의 묘미 뿐 아니라 숨겨진 장소를 찾아 코인을 획득하는 재미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목표가 뚜렷한 스테이지에 비해 유저들의 머리를 식혀주는 미니게임은 무한 모드 형식이다. 6개가 존재하는 미니게임은 규칙에 따라 고득점을 하는 것이 목표다.
미니게임의 종류는 정확한 타이밍으로 행성 사이를 건너 최대한 멀리 가는 ‘건너가기’, 폭탄을 피해 바닥에 기어가는 젤리들을 밟아 제거하는 ‘밟아주기’, 미사일과 발바닥의 이동을 예측해 미사일을 피해 하트를 먹는 ‘피해가기’, 문제의 답이 있는 행성을 밟아야 하는 ‘사칙연산’, 미사일이 원과 겹치는 타이밍에 버튼을 눌러 미사일을 무력화 시키는 ‘막아내기’, 폭탄이 터지기 전 행성 밖으로 밀어내는 ‘밀어내기’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미니게임에서 유저가 기록한 최고 점수들의 합은 이름을 가진 별로써 시각화 된다. 이런 구체적 시각화는 유저의 목표를 강화해 몰입도를 강화하는데 기여한다.
‘발바닥이돌았다’의 또 다른 별미, 보너스 게임은 플레이를 하다 특정 조건마다 발생을 한다. 랜덤으로 돌아가는 8개의 그림 박스 중 1개를 선택해 3회 같은 그림을 얻으면 해당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별조각 5개를 모으면 1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발바닥이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발바닥 외에 ‘발바닥상점’을 통해 다양한 발바닥을 구입할 수 있다. 각각의 발바닥의 능력은 다르게 책정돼 있다.
게임 진행 중 획득한 코인으로 귀여운 발바닥 캐릭터를 구매할 수 있다. 발바닥의 능력치는 T, H, C, D로 구분돼 있다. T는 시간 소모 딜레이 증가 능력치를 나타내고, H는 시간 회복량 증가를 보여준다. C는 코인 획득률 증가이고, D는 데미지량 감소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보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발바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코인 쌓일수록 발바닥도 ‘레벨업’
‘발바닥이돌았다’에서 발바닥만큼 중요한 것이 코인이다. 코인을 통해 일반 플레이에서는 해 볼 수 없는 도전이나 미니게임 등을 열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발바닥 구입에서도 필수 요소다.
코인은 화폐의 기능을 한다. 상점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지만, 게임 진행 중에도 많이 얻을 수 있다. 새로운 발바닥을 갖고 싶은 욕구와 빠른 게임 진행을 원하면 구매해도 괜찮지만, 게임 내에서도 어느정도 제공하기 때문에 코인 획득이 어렵진 않다.
게임 플레이 시 유저들은 마치 동물 모양 슬리퍼를 신은 듯 움직이는 발바닥들을 볼 수 있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원운동 하던 발은 바닥을 밟아 고정하게 되고, 고정하고 있었던 나머지 발이 원운동을 시작하면서 이동하는 형식이다.
너무 단순해 보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각각의 스테이지나 미니게임마다 추구하는 재미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시스템적 재미를 만끽해 볼 수 있다.
| 인터뷰 - 장연우 젤리오아시스 ‘발바닥이돌았다’ 기획자 |
“기존 미니게임의 단점 보완에 승부수”
- 출시 소감은.
▲ 이미 오래된 장르인 미니게임을 소재로 하다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차별화라고 생각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발바닥이돌았다’를 다른 미니게임들과 다르게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또 많은 유저들이 리뷰를 통해 공감하는 내용을 많이 올려 개발자의 한 명으로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잘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 기획의도는.
▲ 하나의 게임에 10개, 20개의 미니 게임이 있는 있지만 결국 재미를 느끼는 건 3∼4개 뿐이다. 원인이 무엇일까. 다른 건 없을까를 고민하다 모든 미니게임에 연관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조작법에서 해답을 찾았다. 원운동(발걸음)을 캐릭터 조작에 사용하고 이 조작을 토대로 미니게임을 구성했더니 아주 독특했다. 의도대로 새로운 미니게임이 탄생했다.
- 동일 장르 게임과 차별화 된 점은.
▲ 일반적인 미니게임이 기록만 갱신하는 무한 플레이 타임을 가지는 반면 금방 지루해지는 단점이 있다. 게임을 진행하는 목적이 유저의 의지에만 달렸기 때문에 단순히 점수를 넘어서는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플레이 타임은 종료되어 버린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50개의 스테이지를 구성한 것이다. 50개의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 하면 늘어지던 긴장감이 불타는 승부욕으로 변한다. 후반부의 극악 난이도도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 모든 미니게임이 그렇지만 10개의 게임으로 출시됐다고 10개만 준비했던 것은 아닐 것이다. ‘발바닥이돌았다’의 경우도 완성 됐지만 포함되지 못한 미니게임과 수 많은 스테이지들을 남겨둔 것이 가장 아쉽다. 또, 게임의 구성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컨셉트와 스토리도 보와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앞으로 이 시리즈에 대한 계획은.
▲이번에 아쉽게 느낀 점과 반영하지 못한 부분들을 종합해 보다 새로운 미니게임으로 표현하고 싶다. 보다 신중하고 침착하게 기획해서 좀 더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다시 유저들을 찾아가겠다.
| e게임, e런 맛 |
컨트롤 좋다면 자신있게 ‘강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넘치고 넘치는 장르가 미니게임이다. ‘발바닥이돌았다’도 이같은 장르이다. 직접 보기 전에는 잘 상상이 안가지만 발바닥을 돌리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돼 간단하게 제목도 ‘발바닥이돌았다’다.
기본 목표는 지구의 사람들에게 쫓겨난 동물들이 살 새로운 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갖가지 미니게임을 통해 기록을 쌓으면서 신, ‘갓’에게 점차 넓어지는 새로운 별을 받는 것이다.
이 게임은 스테이지 클리어형식과 미니게임 기록 갱신의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처음에 단순하게 탈출만 시도하지만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어렵다. 스테이지 20에 가까워질수록 압박에 시달린다. 미니게임도 참신하다.
익숙하면서도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그래픽도 귀엽고 게임방식도 참신해 흥미가 생겼었다. 컨트롤을 잘하는 유저라면 추천하고 싶다. (이은경, 회사원)
| easy tip |
어려운 길을 집중공략하라
‘발바닥이돌았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바닥이다. 발바닥이 캐릭터고 발바닥의 조작으로 모든 게임이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 능력치가 높은 발바닥을 사용하면 게임이 보다 안전해지고, 점수와 메달도 많이 얻을 수 있다.
물론 바로 다음 단계의 발바닥 능력치는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처음과 끝 발바닥 능력은 큰 차이와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게임의 주를 이루는 스테이지는 보상이 적은 쉬운 길과 보상이 많고 어려운 길로 나뉜다. 어려운 길도 클리어 해야 진정한 마스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보상도 짭짤하다.
이와 함께, 게임 내부에 숨겨진 이벤트를 수행하면 메달 획득에 더 수월할 수 있다. 게임 진행 중 돌발적으로 등장하는 이벤트가 많이 있다. 보상을 받을 때 다음 이벤트에 대한 힌트가 있으니 이벤트를 노리는 것도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다른 미니게임과 달리 아이템을 뽑을 기회가 많아 한방을 노려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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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김세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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