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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폰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 도입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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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국내 도입과 관련해 관심을 끌고 있는 KT가 스마트폰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 도입에는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다.

18일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KIBA)와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2009 무선인터넷 활성화 워크숍'에서 발표자로 나선 KT 무선데이터기획팀 이상진 과장은 "국내에선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무선인터넷 데이터 정액제는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상진 과장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AT&T가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를 제공하고 있는데, 아이폰 이용자가 내는 데이터 요금은 AT&T에서 약 6.5%지만, 이들이 차지하는 패킷 점유율은 70%에 달한다"며 "AT&T는 네트워크 투자 비용만 한국 돈으로 8조원을 지출하고 있고,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와 관련해 앞으로 정책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가 국내에 아이폰을 도입하더라도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를 내놓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 동안 국내에선 스마트폰 이용자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정액제가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상진 과장은 "국내에선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 외에 월 1만원짜리 쇼 데이터 완전자유 같은 요금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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