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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 가전'으로 돈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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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에너지 절약' 가전 기획전 인기

불황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절전 가전'으로 돈을 한푼이라도 더 아끼려는 알뜰족이 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냉방가전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몰에서도 다양한 에너지 절약형 가전을 선보이며 여름 손님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10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 절전 가전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높아졌다. 이에 옥션은 이 같은 절전가전을 시중가 대비 25%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냉방가전 중에서는 에어컨에 비해 전기세를 무려 1/20까지 줄일 수 있는 선풍기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도 5월 들어 선풍기 관련 상품 판매가 전달보다 4배 가량 늘어난 4만여건에 달했다. G마켓은 '선풍기야~ 여름을 부탁해!' 기획전을 진행하며 가정, 사무실, 업소 등 장소별 맞춤 선풍기를 최대 7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 롯데닷컴(www.lotte.com), GS이숍(www.gseshop.co.kr), 11번가(www.11st.co.kr) 등에서도 각종 선풍기 특가전을 진행 중이다.

쿠쿠리오트의 'LF-178FB'는 전류휴즈, 과열방지 휴즈, 108살 안전망 채용의 3중 안전장치를 갖춰 아이들 방에 적합하다. 테스의 'S601 탁상용 선풍기'는 지름이 15cm에 불과한 초소형제품이라 사무실이나 방안에서 개인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한일전기의 헬로키티 USB선풍기는 컴퓨터의 USB 케이블에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고, 받침대를 사용해 방향 전환도 간단히 할 수 있다. 선풍기 외에 에너지 절약기능을 갖춘 가전 제품도 인기다.

◆절전 가전, 알뜰족에 인기

삼성전자 하우젠의 김연아 에어컨 'AF-V18HDJ'는 공간을 6개로 나눠 감지하는 쿨아이 기능으로 일반 제품보다 냉방속도는 2배지만, 전기료는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불필요한 전기 소모를 줄여주는 '스마트 인버터 시스템'을 장착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LG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 'F-C181PABW'도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효율적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으로 65%이상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 '샤인' 디오스도 3세대 초절전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752리터 기준 35.3kWh의 낮은 소비전력을 자랑하며 5월 초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대기전력 1w미만 제품인 쿠쿠 10인용 IH전기압력밥솥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대기전력이 1W 미만으로 하루 종일 콘센트를 꽂아 놓는 밥솥의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

아이디어 상품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마우스'는 마우스 사용을 하지 않을 때는 반으로 접어 배터리 전원을 차단 시킬 수 있고, 소형 배터리만 장착해도 6개월 가량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액자 'SPF-87H'는 자동 온·오프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만 액자를 작동시킬 수 있다. 하루 10시간 정도 사용해도 월 전기료가 천 원을 넘지 않는다.

옥션 가전 담당 김문기 과장은 "심야전력을 비롯한 전기세 인상이 예정된 가운데 절전 제품을 찾는 주부들이 많다"며 "절전가전과 함께 멀티탭을 사용해 대기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등 절약 습관으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임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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