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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파이터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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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액션과 두뇌 싸움 백미

부위별 피해 시스템 통해 현실감 극대화…KOG의 정통 대전액션 ‘야심작’ 우뚝

‘파이터스클럽’은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등 온라인 액션 게임으로 유명한 대구 소재 개발사 KOG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국내 온라인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정통 대전격투를 표방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게임의 추세에 걸맞춰 다소 마니아틱한 대전액션 장르를 매우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파이터스클럽’은 도시를 배경으로 다수의 유저가 동시에 대결을 벌이는 대전액션 게임이다. 최대 6명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8방향 액션이 특징이다. 맵 상에 등장하는 다양한 오브젝트를 파괴하거나 활용한 공격이 가능해 보다 전략적이면서도 사실적인 액션을 구현했다.

# 간단한 조작법강점

‘파이터스클럽’은 각 부위별 피해 누적 시스템을 도입해 현실감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이 작품은 캐릭터의 신체를 머리, 몸, 다리 등 3가지 부위로 구분해 각 부위별 누적 피해량에 따라 캐릭터의 행동에 변화를 부여했다.

예를 들어 상단(머리) 공격을 자주 허용해 데미지가 쌓이면 머리 위에 별 아이콘이 생기면서 일종의 기절 상태에 이르게 된다. 하단인 다리 부위의 경우 이동 속도가 저하된다.

마치 실제 격투에서 충격이 쌓일 수록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과 동일하다. 때문에 유저는 더욱 사실감 넘치는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상대의 특정 부위를 집중 공략하면 보다 쉽게 제압할 수 있어 전략적인 재미까지 선사한다.

마니아 성향이 강한 대전격투 장르임에도 조작법이 쉬워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돋보인다. 이 작품은 기본 방향키 외에 A, S, D 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잡기를 제외한 모든 공격을 ‘D’ 키 하나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향키와의 조합에 따라 각기 다른 기술이 사용되는 것.

여기에 기본 3연타 기술과 공중 띄우기 기술이 혼합돼 매우 간단한 조작으로도 유명 아케이드 대전격투 작품 못지 않은 화려한 콤보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유저가 액션 모션을 설정할 수 있어 같은 조작법일지라도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액션을 선보이는 것도 가능하다.

# 심리전 묘미 ‘한가득’

가위바위보 개념의 반격기를 통해 대전격투의 핵심인 심리전의 묘미도 살려냈다. 특정 부위의 피해량이 쌓이면 해당 캐릭터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 수 있지만 상대 유저가 반대로 이런 심리적인 상태를 이용, 반격을 가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욱 치밀한 전략이 나오게 된다.

예를 들면 다리 부위 공격를 선호하는 유저의 패턴에 맞춰 반격기를 사용하면 역으로 허를 찌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다리 부위를 자주 공략하는 척하면서 머리나 몸통을 타격하는 전략을 내세울 수도 있다. 가위바위보를 할 때 두 명의 유저가 머릿속으로 계산하는 심리 상태와 동일한 모습이다. 이런 시스템 구조로 인해 ‘파이터스클럽’은 화려한 액션의 호쾌함과 두뇌 싸움의 묘미를 동시에 잡아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액션을 선보이는 캐릭터도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다. 이들 캐릭터는 외형은 물론 격투 형태와 특성이 뚜렷하게 구분돼 유저의 취향에 따라 골라하는 재미가 있다. 등장 캐릭터는 현재까지 스파이크, 레인, 진, 잭, 레미 등 5명이 구현돼 있으며 이들 캐릭터는 외형에서 공격 모션까지 유저가 변경할 수 있다.

‘파이터스클럽’은 대전격투 장르이지만 상대 유저와의 대결만을 유도하지는 않는다. 다른 유저와 협력해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미션(특수임무) 모드도 마련돼 있다. 이번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에서는 ‘곰돌이 사냥대회’라는 협력 미션이 등장한다. 이름 그대로 곰처럼 강력한 보스 캐릭터를 제압하는 것이 목적이다.

# 협력 모드로 초보자 ‘배려’

특히 재미 있는 것은 MMORPG 형식의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방어력이 좋은 잭 같은 캐릭터가 해당 보스 캐릭터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다른 캐릭터는 공격을 하는 일종의 파티플레이가 가능한 것.

마치 MMORPG에서 흔히 등장하는 탱커와 누커의 역할 분담과 동일하다. 또한 미션의 경우 대전과 마찬가지로 경험치와 게임머니 등의 보상이 주어져 대전에 익숙치 않은 유저에게 적절하며 플레이시간을 비롯해 승패 기록, 공격 성공횟수 등이 모두 데이터로 기록돼 유저의 도전욕구를 자극한다.

다양한 사물을 이용한 대전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 작품에는 차량, 바리케이드 등 다양한 오브젝트가 맵 상에 구현돼 있다.

이들 오브젝트는 유저의 행동에 따라 역동적으로 상태가 변화해 차량의 경우 유저의 타격에 따라 조금씩 부서져 결국에는 폭발해 주변에 피해를 주며 바리케이드를 이용해 상대를 때리거나 부딪히게 만들어 피해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또 가드레일이나 바닥에 떨어진 쇠파이프 등 다양한 오브젝트를 공격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

[더게임스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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