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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가입자 목표 224만→150만명으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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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보고 추진

방송통신위원회가 연말 실시간 IPTV 가입자 목표를 당초 224만명에서 150만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IPTV를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이다. 현재 KT, LG데이콤, SK브로드밴드 등 IPTV3사는 KBS· S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와의 실시간 재전송 비용 정산에 어려움을 겪는 등 콘텐츠 확보가 비상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2009년 말 실시간 IPTV 가입자 목표를 기존 224만명에서 74만명 정도 줄여 150만명으로 조정하는 내용으로 청와대 보고를 추진중이다.

이는 지난 4월 15일 당정 협의 이후 이뤄진 것으로 4월 8일 현재 실시간 IPTV 가입자는 24만9천512명에 불과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실시간 채널이 포함되지 않은 프리IPTV 포함 가입자는 156만7천284명이다.

방통위는 지난 15일 당정협의에서 "(실시간 IPTV 가입자 224만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특단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지상파나 스포츠채널 등 채널 협상이 잘 안 돼 가입자 모집이 어려운 만큼 연말 가입자 모집 목표도 현실적으로 수정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TV 3사는 KT 119만4천명, LG데이콤 54만4천명, SK브로드밴드 50만4천명 등 2009년 말까지 총 224만명의 실시간 IPTV 가입자를 모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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